국정원, 태국서 해외 첫 마약 단속…이 대통령 "국정원 새 모습"
【 앵커멘트 】 국정원이 태국에서 시가 8조 원에 달하는 마약 원료 50여 톤을 압수했습니다. 국내 기관이 해외 마약 현장 단속에 나선 첫 사례인데, 해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도공개 칭찬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 주변으로 창고들이 늘어서 있는 태국의 한 도시.
창고 앞으로 마약 단속 차량들이 들어옵니다.
국정원 요원들이 창고 안으로 들어가자, 포대 자루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아세톤, 염산, 황산 등 마약 원료로 쓰이는 물질들입니다.
국정원과 태국 마약통제청이 합동으로 방콕 등 10곳의 마약 원료물질 보관창고를 단속한 결과, 마약 원료 50여 톤을 압수했습니다.
7억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분량으로, 시가로는 8조 4천억 원 어치에 이릅니다.
국내 정부기관이 해외 마약 공급기지를 직접 단속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국의 요청으로 지난 4월 성형 시술을 받기위해 한국에 입국한 태국인 마약왕 타파난을 국내에서 검거·송환한 계기로 합동 단속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국정원은 태국 총리가 언론 브리핑에서 국정원 협조에 특별히 감사한 뜻을 표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원 역할에 대해 "잘 드는 칼은 쓰기에 따라 사람을 해칠 수도 살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 중에도 SNS를 통해 "국정원의 새 모습"이라면서 특별히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최지훈
영상제공 : 국정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32년 전에도 선관위 감사 논란…국회 속기록엔 ″선관위, 감찰 제외해달라며 로비″
- 이 대통령 ″잠실 시위서 경찰 욕설·폭행…용납하기 어려운 일″
- 나경원 ″초등생에 '항미원조' 가르치려다 들통…안보 자해 참사″
- 화이자 백신 맞은 20대 교사 혈전증 사망…법원 ″보상해야″
- ″유튜브 알고리즘 수준″⋯이준석, 장동혁 '5억 9,000만분의 1' 직격
- 국정원, 태국 마약창고 덮쳤더니…'8조어치' 원료 그득
- 국힘 김태규, 대통령 축하난에 ″명란아!″ 이름 붙이고 ″바르게 살거라″
- 윤석열, 방 3개를 혼자?…법무부가 첫 공개한 독방 보니
- 퇴사자에 ″나는 쓰레기″ 복창시킨 기안84…웃음 터진 '통 큰 지원' [포크뉴스]
- 17년간 900번 비행한 베테랑 기장…알고 보니 '무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