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장 “박찬대호 ‘유능한 인천시정’ 완성 위해 주력”

"박찬대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이끄는 맹성규 위원장(남동갑 국회의원)은 10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맹 위원장은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교통부 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풍부한 행정·정무 경험을 토대로 선명하고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을 그려내는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맹 위원장은 남동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오랜 기간 박 당선인과 의정활동을 하며 제2경인선 광역철도, 인천발 KTX, GTX-B 개통, 원도심 활성화 문제 등 인천의 주요 과제들을 수없이 논의했고, 정치적으로도 결정이 필요한 시기마다 서로를 신뢰하며 파트너십을 다져온 점을 인정받아 박찬대호의 초대 실무형 인수위원장으로 낙점됐다.
이와 함께 당선인의 역점 공약인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추진, 광역교통망 확충 및 원도심 균형발전 등에 대해서는 박 당선인과 궤를 함께하며 긴밀하게 호흡하고 있다.
맹 위원장은 '민생회복', '광역교통망 확충', '시정 연속성', '유능한 인천시정'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그렸다.
그는 "인수위 내 별도 TF로 '민생회복 100일 추진단'을 구성해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인 민생공약 전반을 정밀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시된 e음카드 캐시백 확대 조치 외에도 실제 민생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책을 수립하겠다"라며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고물가·고유가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경기를 빠르게 회복시킬 체감형 지원방안을 당선인 취임에 맞춰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포함해 수도권 대중교통체계 통합, 서울 5호선 검단·심포 연장, GTX-D·E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다른 광역지자체 및 국회, 정부와 협의해야 할 산적한 현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맹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차관과 국토교통위원장 시절 겪은 행정 메커니즘을 살려 현안 해결을 위한 정교한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현재 전임 시정부가 추진해 온 F1 인천 유치 사업, 글로벌탑텐시티 등은 물론 인천시 산하기관 및 SPC 기습 인사 논란, 글로벌시티의 대형 투자 사업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냉정하고 철저한 점검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맹 위원장은 "전임 시장의 사업이라고 무조건 백지화하기보다 시민의 삶 및 정부연계사업은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다만 지속가능성이 떨어지거나 시민들의 이익에 반하는 부적절한 행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사해 바로잡겠다"라고 했다. 또 그는 약 20일간 가동되는 인수위 활동기간 동안 소관 실·국별 업무보고 청취와 현장 점검에 속도를 내겠다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천시민의 민생경기를 회복하고 박찬대 당선인의 유능한 인천시정을 완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게 자신의 모든 역량을 할애하겠다"고 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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