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키운 세계 영화축제”… 제30회 BIFAN 성공 위해 지역사회 힘 모았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부천지역 기업과 기관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 세계적인 장르영화 축제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특히 올해 30주년이라는 뜻깊은 전환점을 맞은 BIFAN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후원에 동참하면서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이자 글로벌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BIFAN 제20대 후원회(회장 정대성)는 10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제30회 BIFAN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3억1천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BIFAN 조직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정대성 후원회장(㈜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 박금옥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장,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 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장, 최종관 DB하이텍 전문위원, 신철 BIFAN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영화제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에는 부천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했다.
NH농협은행과 GS파워㈜가 각각 1억원, ㈜대성전자통신 5천만원, 현대백화점 중동점 4천만원, DB하이텍 2천만원 등 총 5개 기관·기업이 3억1천만원의 후원을 약정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들 후원사를 비롯한 BIFAN 제20대 후원회는 전체 5억3천여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모집하며 대한민국 대표 장르영화제인 BIFAN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위상 확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출범한 BIFAN은 IMF 외환위기 등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영화인이 주목하는 장르영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30회를 맞아 영화뿐 아니라 AI와 XR 등 미래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하며 새로운 영화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BIFAN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뜻깊은 30회를 맞은 BIFAN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장르영화제로 성장했다”며 “이 같은 성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후원기관과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정대성 후원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 문화 발전과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큰 결정을 해준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회 역시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BIFAN은 7월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50개국 321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과 세계 영화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풍 '장미' 북상에 한반도 영향…120㎜ 폭우 온다
- 15분 생활권·통합돌봄…추미애 공약, 돈은 어디서 마련하나 [민선9기 최우선 과제 ④주거 및 복
- 정종혁 인천시의원 “청라 7호선, 정상 개통 불가”…인천시 뒷북 대응 질타
- 원주 교차로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사고…50대 보행자 숨져
- 국내 금 시세 20만원 선 붕괴..미국·이란 긴장 고조되자 ‘급락’ 역설
- 의정부시청 과장급 공무원, 길거리서 여성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
- “남자 팀장과 단둘이 노래방을…” 숨진 20대 여성 소방관 남친 분노
- 경기도교육감 개표 결과 뒤바꿔, 424표 사라져…사상 초유 ‘개표 오류’
- "발 크기 210㎜"…인천서 발견된 신체 일부, 신원 확인 속도
- 인천 동네 목욕탕 줄폐업…가스·전기료 인상 ‘직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