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을 윤석열에 빗댄 민주 대변인...논란 끝에 사퇴

임성재 2026. 6. 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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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댄 발언으로 논란이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대변인이 사퇴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오늘(10일) SNS를 통해 자신의 진의조차 국민께 온전히 전하지 못하는 부족한 전달력이라면 대변인직을 계속 맡아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자신은 '우리 대통령은 윤석열과 다르다'고 말한 건데, 듣는 분들께는 '우리 대통령은 윤석열과 같다'고 들렸던 것 같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어제(9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이 과거에 누구를 찍어서 당 대표를 시키는 데 대해 매우 욕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설마 이걸 하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권 초반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밀어내고 김기현 대표 체제를 지원했던 상황을 거론한 거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변인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과 의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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