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윔’ 빌보드 역주행 신화 ‘연어송’ 신조어까지 등장

발매 11주째에 접어든 ‘스윔’(SWIM)이 미국 빌보드 메인 음원순위를 뜻하는 핫100에서 2주 연속 뒷심을 발휘하며 역주행 신화 또한 쓰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스윔’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핫100’ 41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자 차트에서 55위를 기록했던 노래는 6일 자에서 11계단 반등한 44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조짐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화제의 ‘스윔’과 노래가 수록된 정규 5집 ‘아리랑’으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100’ 정상을 동시 석권한 바 있다.
‘스윔’의 핫100 역주행이 북미에서 이목을 끄는 배경에는 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의 비약적 증가에 있다. 이에 기대 ‘스윔’은 빌보드가 발표하는 주요세부지표인 ‘팝 에어플레이’와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에서도 각각 13위와 18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차트에서의 위력은 보다 압도적이다. ‘스윔’은 ‘글로벌200’ 5위, ‘글로벌(미국 제외)’ 2위에 오르며 11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기록, 연내 발표곡 기준 최다 신기록을 수립했다. 해당 차트에서의 ‘스윔’의 성과는 ‘다이너마이트’가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과 동률을 이루는 것이기도 했다.
‘스윔’의 역주행 현상과 함께 방탄소년단은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아리랑’으로도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특히 공연 둘째 날인 13일은 데뷔 13주년 기념일이다. 공연 이틀간 최소 8만 명 이상의 글로벌 팬덤 아미가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항공 및 철도 증편을 위시로 숙식 등 이른바 ‘바가지 요금 방지를 위한 자정 운동’ 또한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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