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니법인, 사용자 음성 인식 'OLED 에보 AI' 스마트 TV 공개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이 지난 9일 족자카르타 텐트렘 호텔에서 2026년형 프리미엄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OLED evo AI를 중심으로 한 이번 신제품은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능과 강화된 보안 시스템, 향상된 화질·음질을 통해 차세대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상철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최신 TV 라인업의 AI 기술은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개인화 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인도네시아어 AI 음성 명령 기능은 다양한 지역 억양과 일상 대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AI 보이스 ID 기능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프로필과 선호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LG는 보안 강화를 위해 사용자 인증, 데이터 암호화,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포함한 7단계 디지털 보안 솔루션인 'LG 실드'를 탑재했다. 또한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필름메이커 모드 등 최신 영상·음향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OLED 제품군에서는 플래그십 모델인 OLED evo AI G6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향상된 밝기와 색 재현력,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기능을 갖췄다. 또한 42~83인치 크기로 출시되는 OLED evo AI C6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함께 LG는 초소형 LED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신제품 MRGB evo AI를 공개했다. Mini RGB와 Micro RGB 시리즈를 포함한 해당 제품군은 보다 정교한 색상과 명암 표현이 가능하며, LG TV 라인업 가운데 최대 크기인 100인치모델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Mini LED 기반의 QNED evo AI와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Nano UHD 시리즈를 선보이며AI TV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하 법인장은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최고 수준의 성능을 원하는 프리미엄 소비자부터 AI TV를 처음 경험하는 고객까지 폭넓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LG의 기술 혁신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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