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항공기 해상 불시착 대응 수난대비 훈련
![훈련 장면 [서해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172137713lbwy.jpg)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오후 전남 여수 신북항 해상에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상황을 가정한 '2026년 2차 여수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했다.
최근 항공기 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불시착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학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전남도, 여수시, 여수소방서, 여수세관,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 여수해양재난구조대 등 12개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여수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여수시 금오도 남동방 해상 상공에서 비행 중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로 엔진 고장이 발생해 해상에 불시착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 참가자들은 사고 접수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구조세력 현장 이동, 항공기 승객 구조, 해상 수색, 응급환자 이송, 해양오염 방제, 후속 사고 수습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훈련을 했다.
특히 해양경찰 함정, 항공기, 구조대가 투입돼 해상 표류자 구조와 집중 수색하고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다수 사상자 대응 및 사고 해역 오염 방제 활동을 수행하며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서해해경청은 항공기 해상 불시착과 같은 신유형 해양재난 발생 시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백학선 서해해경청장은 "항공기 해상 불시착 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재난"이라며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번엔 모기약 바르려다…브라질서 또 극한스포츠 도중 추락사 | 연합뉴스
- 故 이서이 배우, 모교 한국외대에 장학금 2억원 전달 | 연합뉴스
- "운동장서 칼부림 할것" 글 올린 성균관대 재학생 자수(종합) | 연합뉴스
- 허영만, 건강 이상으로 입원…"'백반기행' 등 활동 중단"(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피습 자작극 의혹' 수사(종합) | 연합뉴스
- 고등학생 담배 훈계하는 아버지 조롱받자 끝내 흉기 든 아들 | 연합뉴스
- 휴대전화 압수당하자 상관 성추행범 고소한 20대…무고죄로 실형 | 연합뉴스
- [월드컵] FIFA, 한국-멕시코전에 '눈 찢기 인종차별' 피해자 초청 | 연합뉴스
-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경찰에 인권침해 당했다"…인권위 진정 | 연합뉴스
- 평생 폐지·깡통 주워 6년간 2억4천만원 장학금 기탁한 할머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