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평가, 선거후 곤두박질…민주당 정신차려야"

박 의원은 오늘(10일) SNS를 통해 "이 대통령이 성공하도록 민주당이 정신 차립시다"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그 방법은 국민과 당원은 알고 있지만 민주당이 눈을 감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 집권 1년 평가가 70%에 육박했지만 선거 후 곤두박질했다"며 "일부 언론에 의하면 데드 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섬)도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 vs 국힘도 41%대 38%다"며 "한 방에 갔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친윤석열계 검사 출신 3선 정점식 의원이 선출된 것을 두고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며 "윤 어게인, 박근혜, MB가 활보하는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인면수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혹자는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으나 정치는 꼭 유불리를 따져서는 안 된다"며 "정치는 다른 사람의 불행이 나의 행복으로 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 대통령 지지율 50.4%…선거 전보다 9.4%p 하락ㅣKSOI'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넓게 벌리고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해당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50.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KSOI 직전 조사 대비 9.4%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45.7%로 직전 조사보다 10.5%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조사는 통신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8%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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