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자서 늦은 학생…학부모는 "아이 택시비 내달라"

장영준 기자 2026. 6. 10. 17: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늦잠 잔 학생…학부모는
"내 아이 택시비 내줘요"


늦잠으로 체험학습 현장에 홀로 도착한 한 중학생의 학부모가 교사에게 택시비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8일 한 소셜미디어에는 자신을 교사라고 밝힌 A씨가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학부모로부터 민원 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에 따르면, 학부모는 중학교 2학년 자녀가 체험학습 장소까지 혼자 이동했다며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같은 조 친구들이 집 근처에서 기다렸으나, 자녀가 늦잠을 자 함께 출발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는데요.

학부모는 자녀가 택시로 지하철역까지 이동했다며 택시비를 학교가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자녀가 ADHD를 겪고 있는데도 담임이 이를 충분히 배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A씨는 "중학교 2학년에게 지하철 타는 법까지 가르쳐야 하느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는데요.

사연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부모 책임이 더 커 보인다", "교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일부에선 "온라인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