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작가 곽정은과 ‘슬기로운 단체 여행’ 솔루션 공개

이수진 기자 2026. 6.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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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곽정은 작가와 ‘슬기로운 단체 여행’ 맞춤 솔루션 공개.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10명 중 8명 “함께 떠나는 여행 계획 과정에서 부담 느껴” ‘여행 총대’의 고충부터 세대 차이 등…유형별 맞춤 솔루션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며 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카이스캐너의 ‘더 스마트한 여름 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7명(68%)이 이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친구나 가족 등 여러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기대감만큼이나 일정 조율, 예산 관리 등 다양한 고민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에 스카이스캐너는 방송인 겸 작가이자 마인드풀니스 전문가인 곽정은 작가와 함께 단체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슬기로운 단체 여행’ 팁을 소개했다. 이번 팁은 한국인 여행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심층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응답자의 74%는 단체 여행 시 한두 명이 주도하여 계획을 세우며, 직접 단체 여행을 준비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82.5%는 그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는 여럿이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는 주도적으로 일정과 예약을 관리하는 이른바 ‘여행 총대’ 역할의 무게를 보여준다.

곽정은 작가는 “혼자 모든 무게를 짊어지기보다는 구성원들에게 길 찾기, 예약하기 등 역할을 조금씩 나누어 다 함께 여행의 지분을 나눠 갖는 ‘정서적 주주’가 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사전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서로의 심리적 우선순위를 동기화해 여행 중에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서 원활하게 타협점을 찾아보라”고 덧붙였다.

가장 부담스러운 여행 동행인은 단연 ‘부모님(49%)’이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가족 여행 금지어 십계명’이 회자될 만큼 세대 및 성향 차이로 인한 갈등은 단체 여행의 주요 화두로 꼽힌다. 일부 응답자들은 부모님과의 원활한 여행을 위해 현지 숙소와 식당에 미리 전화와 메일로 여러 차례 확인하거나 최소 3개 이상의 대안을 준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별로다(65.1%)”, “아무거나 상관없어(49.2%)”, ‘“음식이 짜다” 등 식사에 관한 불평(39.7%)’을 들을 때 가장 의욕이 꺾인다고 답했다.

스카이스캐너, 곽정은 작가와 ‘슬기로운 단체 여행’ 맞춤 솔루션 공개.
곽 작가는 “부모님의 불평은 사실 몸이 힘들다거나 자녀에게 짐이 되기 싫다는 불안감의 표현일 때가 많다. 단순한 투정으로 받아들여 같이 짜증을 내기보다는 잠깐 멈춰서 부모님의 긴장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짜 마음을 비판 없이 알아차리는 경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행지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장 좋았던 순간 3가지를 소리 내어 공유하면 여행의 기억을 아름답게 재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모님과의 여행 시에는 체력이나 의견 차이로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스카이스캐너의 필터 기능을 활용해 ‘무료 취소’가 가능한 숙소 옵션을 비교하며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심리적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하거나 비용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갈등을 빚기도 한다. 실제로 응답자들은 단체 여행 시 계획했던 예산 대비 평균 15.6%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고민에 대해 곽 작가는 “단체 여행에서는 15% 정도의 예비비를 책정해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인한 총무의 불안을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여행의 낭만을 놓치지 않으려면 완벽한 가성비에 몰두하기보다는 돈을 아끼지 않을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사전에 합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은 “함께 떠나는 여행은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자 소중한 자산이지만 때로는 계획의 부담이 즐거움을 가리기도 한다”며 “곽정은 작가의 조언과 스카이스캐너의 효율적인 기능을 활용해 많은 여행자가 올여름 휴가를 더욱 쉽고 즐겁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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