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집단, 총 사업비 33억 서울대학교 전 구성원 AI 도입사업 최종 선정

AX(AI 전환) 전문 기업 상상력집단(대표 송진혁)이 총 사업비 33억 원 규모의 서울대학교 전 구성원 대상 생성형 AI 도입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학교가 AI 기반 교육·연구 혁신을 위해 챗GPT 에듀를 도입, 6월부터 교수·학생·직원 등 전 구성원에게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사용자 약 3만 9천 명 규모로, 챗GPT 에듀는 교육기관 대상 상용 생성형 AI 서비스로 사용자의 입출력 데이터가 모델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높은 보안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해외 주요 대학에서 이미 활용 중이다.
상상력집단은 이번 사업에서 챗GPT 에듀 라이선스 조달부터 전 구성원 계정 구축·운영, AI 활용 확산 지원까지 도맡는다. 해외 AI SaaS의 대량 구매대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화 결제, 세금계산서 발행, 계정 권한 관리 등 공공·교육기관의 고질적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상력집단은 2023년 설립 이후 공공기관 AI 도입·교육 110건 이상을 수행한 공공 특화 AX 기업이다. 관세청, 지식재산처,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중앙부처와 국회, 인천시청,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전국 공공기관에 생성형 AI 계정 대량 도입과 AI 교육을 함께 제공해왔다. 아울러 LLM 기반 챗봇 시스템, 멀티에이전트 콘텐츠 생성, 공공기관용 AI 보안 관리 등 관련 특허를 출원·보유한 AI 솔루션 개발 기업이기도 하다.
서울대는 이번 도입을 통해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AI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높은 구독 비용으로 고급 AI 서비스를 활용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외 없는 AI'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는 챗GPT 에듀와 함께 AI 기반 코딩툴 코덱스, 에이전트 개발 기능, OpenAI API 등도 제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AX 전환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한다는 목표다.
송진혁 상상력집단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 지성의 전당인 서울대의 AI 네이티브 캠퍼스 전환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부처부터 대학까지 다양한 기관에 AI를 도입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대 구성원 모두가 챗GPT를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용하는 환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단순한 라이선스 공급을 넘어 대학의 교육·연구·행정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구조화하는 AX의 출발점”이라며 “서울대의 성공 사례가 국내 대학 전반의 AI 전환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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