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지역 곳곳 경고음…취임 후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신헌호 기자 2026. 6. 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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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대책회의 매주 직접 주재 예고
조례혁신위 운영 통해 조례 대대적 개편
11일부터 지역 현장 돌며 민심 청취 예정
10일 대구시장식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업무 보고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인수위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취임 직후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하고 조례혁신위원회(가칭) 운영을 통한 기업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추경호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실·국 업무보고 일정을 소화하면서 정책다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업무 보고를 직접 주재한 추 당선인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대구시의 현주소를 면밀히 뜯어보니 여러 지표들이 일제히 경고음을 울리며 적신호가 켜진 상태"라며 "가장 시급한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경제대개조를 위해 취임 직후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외부 경제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매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대구시장식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업무 보고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인수위 제공

특히 '기업하기 좋은 대구'실현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기업유지 조직을 확대하고 조례혁신위원회(가칭) 운영을 기존 규제개혁위원회 수준이 아닌 시 전체 조례 현황을 분석해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기업과 시민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통플랫폼을 개설해 정책제안, 조례개정 수요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민선9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추 당선인은 공직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현장친화적 정책 발굴과 소통을 재차 강조하며, 침체의 늪에 빠진 대구를 다시 힘차게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공직사회도 한마음으로 함께해주길 당부했다.

추 당선인은 11일부터 현장중심 소통을 위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는 향후 4년간의 정책로드맵을 설계하는 초석이 됐다"며 "남은기간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 이행방안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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