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투수 리오스 1군 등록..염경엽 감독 “오늘 바로 등판 가능하다”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리오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6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승리를 거둔 LG는 웰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CF)-문성주(LF)-오스틴(1B)-문보경(DH)-오지환(SS)-송찬의(RF)-박동원(C)-구본혁(3B)-신민재(2B)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홍창기는 이날도 휴식한다. 염경엽 감독은 "내일까지는 훈련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부터 라인업에서 빠진 홍창기는 올해 부진한 흐름을 끊기 위해 경기에 나서지 않고 훈련에 집중한다.
염 감독은 예비 FA면서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홍창기에 대해 "올해가 본인 야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인데 고전하고 있다. 부진이 짧아야하는데 길어지다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 것이다. 부진에 심리적인 영향도 분명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 좋은 계약을 따내기 위해 최고의 성적을 올려야하는 FA 시즌에 부진이 길어지는 만큼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날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입국한 새 외국인 투수 리오스는 이날 1군에 곧바로 등록됐다. LG는 김강률과 손용준을 말소하고 리오스와 강민균을 1군에 등록했다. 염 감독은 "오늘 바로 던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시차 적응도 다 됐다고 하더라. 오늘부터 나갈 수 있다. 한 경기 정도는 편한 상황에 기용할 생각인데 오늘 또 중요한 상황이 닥치면 어떨지 모른다. 어차피 승리조 1번으로 중요한 상황에 쓰려고 하는 선수인 만큼 편한 상황이 만들어질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지 않나. 상황이 되면 쓸 수도 있다. 언젠가는 경험할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편한 상황에 한 번 정도 던지며 새 리그에 적응할 수 있게 할 계획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바로 중요할 때 투입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치리노스를 리오스로 교체한 것은 한국시리즈 2연패를 위한 승부수. 염 감독은 "한국시리즈까지 잘 써야한다. 불펜 핵심 전력인데 다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외국인 선수라고 막 쓰는 것은 아니다. 3연투는 하지 않을 것이다"며 "마무리 (손)주영이와 리오스는 불펜의 핵심 전력이다. 주영이가 마무리고 리오스가 승리조 1번이다. 주영이가 연속으로 흔들린다면 잠시 마무리에서 빼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두 명을 불펜 핵심 전력으로 삼고 갈 것이다"고 밝혔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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