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지호 ‘바다 하늘길’ 관광명소 급부상

김주현 2026. 6.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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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범 운영 기간 11만186명 방문 인기만점
오는 9월 정식 개방
▲ 고성 송지호 바다 하늘길 시범 운영 기간 중 찾은 방문객들.

평화접경지 고성군의 거점인 송지호 바다 하늘길이 시범운영 기간 중 1일 7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해상·해중·육상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고성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주요 시설로,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시범 운영을 마쳤다.

연휴가 시작된 5월 23일을 기점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11만186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꾸준한 방문이 이어져 군은 당초 1일 입장객을 하루 2000명으로 제한했으나, 계획보다 많은 방문 수요에 따라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 드론으로 상공에서 촬영한 바다 하늘길 전경.

해상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만끽할 수 있는 고성의 푸른 바다는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죽도 산책로 또한 자연의 원형을 간직한 고즈넉한 풍경으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송지호 바다하늘길이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송지호 바다하늘길과 바다하늘센터가 정식 운영되면 관광객 유입 증가와 체류시간 확대를 이끌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과 해중경관지구 지정 및 고시를 시작으로, 죽왕면 오호리 연안 일원에 동해안 사계절 해양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484억여원을 투입해 육상과 해상 특화시설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조례 제정과 입장료 산정에 더해 무장애 코스 추가 등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송지호 바다하늘센터(지상 3층 복합레저체험시설) △대섬(죽도) 산책로 △유니버셜 동선 △송지호 바다하늘길 △해상 스카이워크 등이 조성됐다.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송지호 바다하늘센터와 함께 오는 9월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방문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설 전반을 보완하고, 특히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정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수남 관광과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방문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시설로 정식 개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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