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재개발 '알박기' 경호처 간부 부부, 소송사기미수로 재판행
최원정 2026. 6. 10. 16:32
![노량진 재개발구역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163254438ioeu.jpg)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소송사기를 벌이려 한 혐의로 대통령경호처 고위 간부와 배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일 대통령경호처 부이사관(3급) A씨 부부를 소송사기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A씨 부부는 2024년 재개발 사업 시행사가 이들의 가등기 설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허위 계좌이체 내역과 매매 예약서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가등기는 미래에 행해진 본등기 이전에 하는 예비 등기다.
시행사 측은 A씨 부부가 토지 보상금을 뜯어내기 위해 매매 예약 가등기를 걸어 '알박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4월 원고 승소 판결했다.
검찰은 빌라 한 채에 집단으로 가등기를 설정한 뒤 시행사 측에 1인당 약 9억원의 보상금을 요구한 '재산보호연대' 회원 25명도 업무방해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노량진 재개발 사업은 2010년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나 조합 내 분쟁과 집단 가등기 등 잡음이 끊이지 않으며 표류 중이다.
away77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찰 "인천 훼손 시신 발 크기 210㎜…무릎 아래 길이 41㎝" | 연합뉴스
- '의식불명 투병 3년' 태국 공주, 별세…"병세 악화" | 연합뉴스
- '음주운전 사고' 키움 이용규, 불명예 은퇴…"잘못 반성" | 연합뉴스
- GOP 신병 극단 선택했는데…'오발 사고'로 보고한 간부 무죄 | 연합뉴스
- 부부싸움 중 아내 몸에 불붙여…70대 살인 혐의로 징역 16년 | 연합뉴스
- [월드컵] 38도 고열에도 첫 경기서 역전포…오현규 "확신 있었다"(종합) | 연합뉴스
- 의정부서 지인 집 침입해 딸 성폭행 시도한 50대 징역 8년 | 연합뉴스
- "흡연 확인한다" 손님 거부에도 객실 내부 살핀 업주 벌금형 | 연합뉴스
-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검찰수사관에 징역 3년 구형 | 연합뉴스
- '삼전닉스·실리콘 칼라' 아시나요…NYT가 소개한 韓반도체 열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