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재단, 홍콩 '유니콘데이 2026' 참가…임팩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임팩트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재단(이사장 고경환)이 지난 2일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에서 열린 ‘유니콘데이(Unicorn Day) 2026’에 참가해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유니콘데이(Unicorn Day)’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가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1947명이 참관한 가운데 165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66개 스타트업의 피칭 세션과 6건의 글로벌 협약 서명식이 진행됐다.
임팩트재단은 2024년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인 임팩트업 12기 기업 메리핸드(대표 박은수), 스코플(대표 신현우)이 함께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기업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정부기관, 바이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현지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임팩트재단은 K-Scouter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부스 전시를 통해 자체 개발한 기술을 소개했다. 메리핸드(박은수)는 정밀 손 관절 추적 및 근골격계 분석 AI 기술을 활용한 ‘손 재활 진단·치료 토탈 솔루션 및 의료기기’를 선보였으며, 스코플(신현우)은 AI 기반의 장애인 데이터 매칭 및 근속관리 HR 테크 플랫폼 ‘잡빌리티(Jobility)’를 전시했다.

글로벌 세션인 ‘International Parallel Session / International Launchpad for Innovation & Startups’에서는 고경환 임팩트재단 이사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고 이사장은 재단의 비전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K-Scouter로서 글로벌 유망 기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고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베스트홍콩(InvestHK) 등 정부 기관, 홍콩수출업협회(The Hong Kong Exporters’ Association) 등 주요 공공 단체, 고비 파트너스(Gobi Partners) 등 글로벌 VC, 그리고 일본 후쿠오카 대학 등 아시아 전역의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K-Scouter 프로그램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해외 유망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혁신기업의 국내 유입을 촉진하고 국내 창업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팩트재단은 행사 전날인 6월 1일 유니콘데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중국 선전 지역의 창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재단 측은 선전의 창업 인프라를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지며, 향후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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