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남해 권역 4곳, 해수부 농산어촌개발 선정


통영·거제·남해에 있는 권역 4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7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오래된 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적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부 분야별로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기초생활시설 확충과 소득 증대 지원)에는 통영시 신봉권역과 거제시 가배권역 등 2곳이 선정됐다. 내년부터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5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예산은 통영 49억 원, 거제 55억 원이다.
통영 신봉 권역은 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고 주민주도 지속가능한 권역을 조성하고자 한다. 신봉 다목적센터 신축, 목교 및 펜스 설치, 공중화장실 개선 등을 통해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거제 가배 권역은 경로당과 주민공동목욕탕 정비, 주민활력센터 조성 등으로 생활서비스 기능시설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덕원해수욕장 화장실 정비, 산책로 휴게시설 정비 등으로 방문객의 편의시설 이용여건도 개선한다.
시군 역량 강화 사업에는 거제시와 남해군 등 2곳이 선정됐다. 두 자치단체는 준비 지구에서 지역주민 역량 강화, 완료 지구에서 사후관리·활성화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한다. 예산은 거제·남해 각각 2억 원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공모 신청 이후 도 주관으로 자체 사업계획 검토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사전 현장평가를 통해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반영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 달부터 사업지별 인허가 등을 검토해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내년 초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