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올해 최고 드라마"…넷플릭스 '참교육' 공개 5일째 전 세계 극찬 이어져

정대진 2026. 6.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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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세계적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을 향해 "올해 최고 드라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압도적인 찬사를 보냈다.

7일(현지시각) 포브스는 해당 작품을 두고 "원작 만화의 과도한 폭력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지워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거듭났다"고 평했다.이 시리즈는 급증하는 학교 폭력과 추락한 교권을 배경으로 신설된 교육권보호국이 중심이 돼 움직인다. 학교 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교육부 수장 최강석의 지휘 아래, 현장 감독관들이 모든 형태의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자 물불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서사를 그렸다.

포브스는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배역 소화력에 주목했다. 특수부대 출신 나화진을 연기한 김무열에 대해 "엄격하면서도 정의로운 인물을 훌륭하게 표현했다"고 극찬하며, 그의 액션 연기를 "영화 '존 윅'에 비견할 만한 글로벌 스타급"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이성민과 김무열이 공유하는 상실의 아픔과 두 사람이 보여주는 호흡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거침없는 한림 역의 진기주와 괴짜 같은 사무관 근대 역의 표지훈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도 극에 활력을 더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사이버 불링 등 학내 폭력 문제를 다룬 점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짚었다. 권력층이 체계를 악용하고 경제적 약자가 피해를 보는 사회 구조적 문제나 극성 부모의 과도한 압박 등 현실적인 고충을 날카롭게 반영했다는 평가다. 다만 교사에 대한 허위 고발 에피소드에 대해 "실제 학계 내 성범죄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극 전체를 관통하는 예측 불가능한 서사가 시청자를 강력하게 몰입시킨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정의가 실종된 현실에 분노하게 만들며, 마침내 해결책이 제시되었을 때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러한 극찬 속에 '참교육'은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5일 공개 이후 단 3일 만에 64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 TV 부문 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 지역에서 1위를 휩쓸었으며, 전 세계 총 48개국에서 상위권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증명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넷플릭스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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