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창작 문화 위해 3억원 규모 종이 지원
출판·인쇄 생태계 활성화 독려

10일 무림페이퍼에 따르면 프로젝트명인 'The First Page with Moorim'은 한 장의 종이, 첫 페이지에서 시작되는 모든 창작과 제작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다 많은 창작자와 제작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출판물 형태와 참가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는 개방형 공모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부문은 소형출판, 대형출판, 종이굿즈 등 총 3개 부문이다. 올해 9월까지 발간 또는 제작 완료 예정인 출판물이라면 단행본, 학습지, 아트북 등 형식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적류 외에도 소형 수첩, 다이어리 등 종이 굿즈 제작물도 참가 가능하다.
무림페이퍼는 이를 통해 독립출판사와 소규모 출판 관계자, 개인 창작자들이 종이를 자유롭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출판 및 인쇄 산업 전반에 새로운 창작 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무림페이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카카오톡 채널 '무림페이퍼'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무림페이퍼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종이의 가치를 알리는 소통 활동도 이어간다. '종이의 날'을 비롯해 각종 도서전이 열리는 6월을 맞아 코엑스 1층 동문 앞 프리뷰 공간에서 단독 팝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되는 '생각이 꽃피는 곳, 무림페이퍼 블라썸(BLOSSOM)'에서는 방문객들이 종이를 매개로 한 다양한 이야기와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종이는 모든 창작과 제작이 시작되는 첫 페이지와 같은 존재이자 아이디어와 세상, 기술을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더 많은 창작자들이 종이 위에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소통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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