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G 지원' 러기드 태블릿 꺼낸다…갤럭시 탭 액티브6 내년 초 출격
갤럭시S26 택티컬 에디션 이어 현장용 모바일 라인업 강화

[더구루=나신혜 기자] 삼성전자가 러기드 태블릿(Rugged Tablet, 군사·산업 현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인 태블릿 PC) '갤럭시 탭 액티브 6'를 내년 1분기 출시할 전망이다. 보안·운영 소프트웨어(SW)는 물론 내구성도 대폭 강화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4년 '갤럭시 탭 액티브 5'를 출시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실제 제품 사양이 어떻게 구성될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작의 택티컬 에디션(TE)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전술 기능을 강조했던 만큼 신제품에 AI 기능이 본격 적용될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AI 군용 스마트폰 갤럭시S 26 TE 연내 출시에 이어 러기드 태블릿 신제품을 선보여 군·산업용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러기드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 6를 개발 중이다. 5G 셀룰러 연결을 지원한다. 셀룰러는 기지국이 커버하는 구역(셀) 기반의 이동통신망을 말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SM-X316B'라는 모델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모델인 갤럭시 탭 액티브 5와 대비해 큰 폭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통상 3년마다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고 이전 모델 대비 높은 수준의 개선을 내놓는다는 점에서다.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는 거친 산업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행 갤럭시 탭 액티브 5 모델은 미국 군용 표준 규격인 MIL-STD-810H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IP68(전자기기 방진·방수 수준을 나타내는 국제 등급, IP68은 먼지 완전 차단· 일정 조건 방수 의미) 등급까지 갖추고 있다.
러기드 제품인 만큼 군용이나 산업 현장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삼성닷컴 등 일반 소비자 채널을 통하지 않고 기업간거래(B2B) 판매점으로 유통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러기드 태블릿에 더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러기드 신제품을 출시하며 현장용 모바일 기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26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군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 26 TE를 올해 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직전 모델인 갤럭시S 23 TE 이후 3년만이다. 신제품에는 저장 용량 확대를 비롯, AI 기반 야간 촬영, 전술 상황 요약 등의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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