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주 위원장 “이민근 시장, 보은·회전문 인사 끊어야”
이동희 기자 2026. 6. 10. 15:35
안산시청 앞 1인 시위…공정 인사 시스템 구축, 전문 경영인 발탁 제안
▲ 김익주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보은 인사를 배척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익주 공동선대위원장

김익주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민선 9기 시정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 과감한 인사 쇄신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민선 9기 출범에 앞서 투명하고 유능한 인사 배치가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상록수체육관 안전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의 전문성 결여가 초래한 위험성을 지적했다.
특히 선거 캠프 출신이나 보은성 인사가 산하기관 및 요직을 차지하는 행태가 행정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했다.
이민근 시장의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도 인사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배경으로 꼽았다.
시장 개인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시기일수록 행정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역량 있는 인물을 발탁해 시정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취지다.
김 위원장은 이 시장에게 선거 공로자 중심의 보은 인사 및 측근 돌려막기식 회전문 인사 중단, 주요 산하기관에 검증된 전문 경영인 발탁, 공정 인사 시스템 구축 등 세 가지 인사 원칙을 제시했다.
과거 제종길·윤화섭 시장 캠프 등에서 활동하며 안산 정계를 지켜본 김 위원장은 이 시장의 성공을 바라는 조력자로서 이러한 고언을 던질 수밖에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인사가 무너지면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만큼 낡은 관행과 결별하고 능력 중심의 인사를 단행해달라고 이 시장에게 재차 주문했다.
/안산=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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