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24시] 오산시, ‘시군 계약심사 운영실적’ 평가 최우수상…7년 연속 수상 성과
사전 원가 검토 강화로 예산 절감·사업 효율성 동시 확보
(시사저널=경기본부=서상준 기자)
경기 오산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시군 계약심사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운영 실적과 심사 전문성, 제도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의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과 설계 금액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계약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오산시는 지난해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계약심사를 강화하고 현장 여건을 반영한 원가 검토를 추진했다. 특히 과도하게 산정된 설계 금액은 합리적으로 조정하면서도 필요한 공정과 품질 기준은 유지하는 균형 있는 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과 사업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시장은 "7년 연속 수상은 계약심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시민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계약심사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와 현장 중심 심사를 확대해 건전한 재정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시,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21억 부과…내달 3일까지 납부
오산시는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9만3887건, 총 121억6000만원을 부과하고 기한 내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6월1일 기준 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으며, 연세액을 1월 또는 3월에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초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였으나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지방세 정보시스템 운영 중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다음달 3일까지 연장됐다.
자동차세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ARS(142211),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 고지서, 가상계좌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비대면 납부도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납부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세가 부과되고, 세액이 45만 원 이상이면 매월 0.66%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오산시 중앙·청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선정
오산시 중앙도서관과 청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등 생활문화시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력과 운영 역량,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두 도서관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앙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두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중앙도서관은 다음달부터 '1.5가구 시대를 위한 관계 인문학'을 주제로 1인 가구 시대의 새로운 공동체 모델을 탐구하는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9월부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글과 음악을 창작하며 삶을 성찰하는 'AI로 쓰는 나의 인생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2월 재개관한 청학도서관은 '지혜학교' 부문에 선정돼 9월부터 '인류 운명을 가른 설계자 총, 균, 쇠'를 주제로 문명의 발전과 불평등의 기원을 탐구하는 심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쉽게 접하며 삶을 성찰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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