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지같은” BTS 공연 부산 숙소 ‘바가지·폭언’에 민원 폭발 [지금뉴스]
홍수진 2026. 6. 10. 15:14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지난달 부산 지역의 관광 불편 신고가 늘면서, 전국 불편 신고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오늘(10일)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에서 들어온 관광 불편 신고 368건 중 부산에서 접수된 신고가 185건을 차지해 전체의 50.3%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접수된 1년 치 민원의 77%가 한 달에 접수될 정도로 폭증한 겁니다.
신고자의 83.8%는 외국인으로, 내국인보다 5배 넘게 많았습니다.
유형별로는 일방적인 예약 취소와 위약금 과다 청구 등 일반 숙소 관련 신고가 133건으로 가장 많았고, 호텔, 공항·항공 등의 신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인 BTS 팬이 부산의 한 숙박업소로부터 욕설이 담긴 답변을 받았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습니다.
일방적인 숙박 예약 취소와 바가지요금 논란이 잇따르지만, 호텔이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한 후 더 비싼 가격에 객실을 판매해도 지자체가 직접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해 부산시는 계도 조치에 그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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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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