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취향의 빙수

서예은 2026. 6. 10. 15:0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맛도 식감도 비주얼도 제각각, 올여름 나만의 원픽 빙수를 찾아서

[우먼센스] 얼음이 녹아 밍밍해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실망하고,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아이스크림과 사투를 벌여야 하는 계절이 왔다. 끈적이는 더위를 뚫고 들어선 카페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놋그릇 혹은 유리 보울에 담긴 빙수를 천천히 떠먹는 시간. 여름에는 그보다 더 완벽한 피서도 드물다.

올해 그 달콤한 계절은 조금 더 빨리 찾아왔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일부 카페들이 앞다퉈 빙수 판매를 시작한 것. 팥과 인절미의 클래식한 조합부터 제철 과일을 수북이 쌓아 올린 과일 빙수, 말차와 막걸리처럼 개성을 더한 이색 빙수까지. 이제 빙수는 단순한 여름 디저트가 아니라 취향을 담아 즐기는 계절의 한 그릇이 됐다.

불쾌지수가 온도계를 앞지르기 시작한 지금, 망설임은 달콤함만 늦출 뿐이다. 망고부터 자몽, 수박, 말차, 막걸리까지. 올여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맛있는 빙수들을 모았다. 오늘의 기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 그릇을 찾아보자.

생망고와 우유의 부드러운 조화, 시즈니

@cafe_seasony

시즈니의 생망고빙수는 곱게 간 우유 얼음 위에 생망고를 잘 썰어 올린 심플한 빙수다. 태국산 프리미엄 특대과 망고만을 사용해 우유와 생망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조화를 입 안에서 즐길 수 있다. 상상되는 맛이기 때문에 더욱 시도해보고 싶어질 것이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14 거암아트빌라 2층 201호
영업시간 화-일 11:00~22:00, 월 정기휴무
메뉴 생망고빙수 2만4천원
인스타그램 @cafe_seasony

달콤함 너머의 상큼한 반전 , 연남살롱

@yeonnam_salon2011

그저 달기만 한 건 싫다면 새콤한 자몽을 올린 자몽우유빙수가 정답이 될 수 있다. 잘 아는 맛의 과일 빙수가 아닌 연남살롱의 색다른 과일 빙수다. 여름 과일 도장깨기를 빙수로 한다면 이만한 묘미가 없을 것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22-1 1층
영업시간 수-일 14:00~21:00, 월·화 정기휴무
메뉴 자몽우유빙수 1만6천원
인스타그램 @yeonnam_salon2011

한 접시 가득 담은 여름의 수분, 페인트커피앤바

@paint.coffee.and.bar

시원함 위에 시원함을 쌓은 듯한 수박 빙수. 페인트커피앤바의 수박빙수는 화채를 연상케 한다. 다만 톡 쏘는 상큼함보다는 상쾌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빙수다. 땀을 많이 흘린 날, 한 접시 쌓인 수박으로 수분 충전까지 가능할 듯하다.

주소 (을지로점) 서울 중구 마른내로 103 1층, (은평 본점) 서울 은평구 백련산로14길 7-3 1층
영업시간 (을지로점) 월-목 8:00~19:00, 금 8:00~20:00, 토 9:00~20:00, 일 9:00~19:00, (은평 본점) 월, 화, 목, 금 9:00~19:00, 토 9:00~20:00, 일 9:00~19:00, 수 정기휴무
메뉴 수박빙수 1만6천원-1만9천원(변동)
인스타그램 @paint.coffee.and.bar

달콤한 프리미엄 망고의 탑, 라프레플루트

@rafre_fruit

높게 과일탑을 쌓은 빙수를 보면 경탄이 나올 수밖에 없다. 제주 애플망고를 테트리스하듯 쌓은 라프레 플루트의 제주애플망고빙수가 그것이다. 유명 호텔에도 납품되는 프리미엄 망고를 사용해 특히 과일의 맛과 당도에 관한 평이 좋다. 

주소 (서촌점)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53-30 1, 2층, (성수점)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8-8 2층
영업시간 (서촌점) 월-금 12:30~18:30, 토-일 12:30~19:30 (성수점) 월-금 13:00~19:30, 토-일 13:00~20:00
메뉴 제주애플망고빙수 5만4천원(변동)
인스타그램 @rafre_fruit

은은한 여름의 맛, 무심

@moosim_dessertbar

빙수 위에 올라간 과일의 양보다도 빙수 본연의 입 안에서 눈 녹듯 사라지는 얼음을 즐기고픈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무심은 맛과 향이 강하지 않은 멜론과 참외를 빙수에 올렸다. 모리백차와 함께 즐기는 은은한 여름 맛이 한 그릇 안에 담겼다.

주소 서울 용산구 후암로13길 4 1층
영업시간 월-금 12:00~18:00, 토-일 11:00~20:00
메뉴 멜론, 참외 빙수&모리백차 1만6천원
인스타그램 @moosim_dessertbar

한 숟갈 더 부르는 말차의 마법, 이미양과자

@imi.sweets

달콤한 디저트에 말차 특유의 씁쓸함이 더해지면 디저트는 더욱 중독성 있게 변한다. 이 때문에 이미양과자의 말차크림 팥빙수는 혼자서도 물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혼자서 먹기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만 빙수를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이미양과자의 빙수를 추천한다.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로 51-1 1층, 2층
영업시간 수-일 12:00~21:00, 월·화 정기휴무
메뉴 말차크림 팥빙수 9천8백원
인스타그램 @imi.sweets

한국의 맛을 빙수로, 적당

@euljiro.jeokdang

적당의 막걸리빙수는 달콤한 쌀의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상상되는 빙수다. 적당은 막걸리 '담은 클래식'을 사용해 빙수를 만들어냈다. 막걸리의 질감과 특유의 은은한 단맛을 담아낸, 전통 팥빙수와는 다르게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빙수다.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29 1층 후문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메뉴 막걸리빙수 1만4천5백원
인스타그램 @euljiro.jeokdang

씹을수록 고소한 한 그릇의 포만감, 아빙

@ah__bing

아빙은 팥빙수를 좀 더 바삭하고 고소하게 풀어냈다. 아빙의 아인팥빙수에는 팥, 떡, 콩고물 아이스크림과 직접 만든 그래놀라가 올라가 한 끼 식사를 하는 듯한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 빙수는 입 안에서 녹여서 목 뒤로 넘기는 디저트지만, 아인팥빙수는 씹는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주소 서울 광진구 뚝섬로30길 41 1층
영업시간 화-토 12:00~22:00, 일 13:00~22:00, 월 정기휴무
메뉴 아인팥빙수 1만5천원
인스타그램 @ah__bing

CREDIT INFO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예은

사진 각 매장 인스타그램

서예은 seoyeeun2153@gmail.com

Copyright © 우먼센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