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미국 ADR 8월 상장 전망”…증권가, 주가 재평가 기대감
6월 SEC 승인·8월 상장 전망
필라델피아반도체 편입 기대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mk/20260610144508642oajx.jpg)
메리츠증권은 10일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11월 추진된 SK하이닉스의 ADR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95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리츠증권은 SK하이닉스가 ADR 발행을 통해 경쟁사 마이크론 대비 현저한 저평가를 즉각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투자자 저변을 넓히고 나스닥·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시 패시브 펀드 편입 수급을 받으며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ADR은 6월 미국 증권선물위원회(SEC) 승인 이후 8월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ADR 발행에 따라 마이크론을 보유한 펀드들의 즉각적인 편입이 발생하며 주가는 가파른 재평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미국 SEC에 ADR 상장을 위한 등록신청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자사주 처분 규제 강화에 따라 ADR은 신주 발행 방식이 유력시된다.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 SK스퀘어가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려면 현재 상장 주식수의 2.5% 수준에서 신주 발행이 가능하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최대 2.5%(1780만주) 상장을 가정하고 현 주가와 환율을 고려할 때 공모액이 약 280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편입 30개 종목 가운데 25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로 편입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위 12%, 2위 10%, 3위 8%, 기타 4%의 비중 제한이 있어 1~3위 기업(엔비디아·TSMC·브로드컴) 주가 상승 시 패시브 유입금 4위 이하 종목으로 수급 분배가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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