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직원 1만2천명 AI 교육...전문가 1천명 양성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약 1만20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 중 1000명은 AX·Web3 분야 핵심 전문가로 양성해 은행 전반의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0일 신한은행은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AX·Web3 Academy'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 교육을 넘어 현업 과제 해결과 실전 프로젝트 수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금융 업무에 특화된 '버티컬 에이전트(Vertical Agent)' 개발을 주요 과제로 삼고, 부서별 업무 효율화와 고객 경험 개선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AX와 Web3 분야 외부 전문가 4명을 전임교수로 영입했다. AX 분야에서는 최광신 본부장(전 다날 금융전략본부 전무)과 김희선 원장(전 KB국민은행)이 선임돼 AI 모델링, 데이터 분석, 현업 프로젝트 코칭 등을 지원한다.
Web3 분야에서는 최철 본부장(전 SK AIX Convergence 그룹장)과 정재욱 원장(전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이 선임돼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Web3 금융모델 검토 등을 담당한다.
또한 학계와 업계 전문가 8명을 'AX·Web3 기술 파트너'로 선정해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기술 파트너들은 AI 에이전트 개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거버넌스·보안, 디지털 자산 법률·컴플라이언스, 수탁 인프라 등 전문적인 기술 검증과 방향성 조언을 제공하며 행내 혁신 과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AX 분야 기술 파트너들은 AI 기술 고도화와 보안성 강화에 집중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X·Web3 Academy는 전 임직원이 AI를 업무에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핵심 인재들이 금융 현장에 필요한 기술혁신을 직접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재 육성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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