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24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 21개 농가에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영남본부=김대광 기자 2026. 6. 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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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국비 1.4억 확보
함양군, 한들 미니포차 13일 개장…“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린다”

(시사저널=영남본부=김대광 기자)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 설명회 및 시연회 모습 ⓒ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여성 농업인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약 4개월간의 현장 검수 과정을 거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목별 특성과 농작업 환경에 맞춰 기존 농기계의 구조를 개조하거나 기능을 인체공학적으로 개선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함양사과대추연구회 소속 21개 농가가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총사업비 68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양군은 이번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단계별 현장 검증 절차를 거쳤다. 2월20일 전문가와 함께 대상 농가 현지 심사를 진행해 농업 현장의 위해 요인을 파악하고 장비 보완 방향을 설계했다.

이어 3월25일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인체공학 분야 전문가와 사업추진위원, 농가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와 시연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이날 인체공학적 농작업 교육을 진행하고, 시연회를 통해 실제 장비를 사용할 농업인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함양군은 시연회 의견을 바탕으로 4월2일 현장 개선사항 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5월12일 구조개선 부분 반영 여부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설계 수정과 장비 보완 사항 반영 여부를 다시 확인한 뒤 6월10일 대상 농가에 편이장비 공급을 완료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작업 시간 단축과 신체 피로 감소,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국비 1.4억 확보

경남 함양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냉난방 설비 개선,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지원한다.

함양군은 총사업비 2억원(국비 1억4000만원, 도비 6000만원)을 투입해 함양읍 두산경로당과 수동면 윗서평경로당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이번 사업으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난방비를 절감해 경로당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 함양군, 한들 미니포차 13일 개장…"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린다"

경남 함양군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6월13일부터 10월24일까지 야간 문화행사 '한들 미니포차'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한들 미니포차는 음악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야간 축제다. 행사는 기간 내 지정된 토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개장 첫날인 13일에는 가수 김범룡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행사장에는 13개 매대가 마련돼 40여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보성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장은 "한들 미니포차가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함양의 맛과 정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올해 한들 미니포차가 지역 주민에게는 휴식 공간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함양을 알리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들 미니포차' 운영 모습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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