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 배라 아이스크림 매장에 'AI 챗봇' 구축
자체 솔루션 '옵티포스' 활용…B2B 포트폴리오 확대
![현대퓨처넷 CI. [제공=현대퓨처넷]](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552793-3X9zu64/20260610143245020guny.png)
현대백화점그룹의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 점포 운영을 돕는 자동응답 서비스를 공급한다. 자체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장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퓨처넷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와 점포용 자동응답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고 연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배스킨라빈스 점주와 직원이 매장 운영 관련 궁금증을 모바일에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어시스턴트 형태로 운영된다. 사람과 대화하듯 대화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퓨처넷은 점포에서 매달 출시되는 제품 정보와 행사 정보, 운영 매뉴얼, 업무 가이드 등 다양한 운영 정보를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점포별 반복 문의를 줄이고 현장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퓨처넷의 통합 인공지능 솔루션 '옵티포스'를 활용해 개발된다. 옵티포스는 질문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도출하는 자동응답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핵심 기술은 자체 특수 데이터베이스 '벡터코어'다. 벡터코어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의 데이터를 의미 유사성을 기준으로 저장해 빠른 검색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답변 생성 전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서 먼저 찾는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접목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옵티포스는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다양한 고객사의 IT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은 물론 향후 서비스 확장 시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의 IT 환경에 빠르게 안정화하고 맞춤형 개발이 가능한 자체 AI 솔루션을 앞세워 B2B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퓨처넷은 앞서 업계 최초로 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를 자체 개발하며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 헤이디는 현대백화점의 매장, 상품, 편의시설, 이벤트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AI서비스어워드 2025' 쇼핑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아일보] 신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