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지선 이후 지지율 급락에 사과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6. 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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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에 여론조사 결과 기사 공유하며
“냉정한 평가 겸허히 받아들일 것”
인사말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6·3 지방선거 후에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여러분 죄송하다.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럽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넓게 벌리고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에 공유된 기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9%포인트(p) 이상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다.

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이하 KSOI)가 지난 8~9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0.4%로 집계됐다.

이는 6.3 지방선거 실시 전에 했던 직전 조사(5월 넷째 주, 조사기간 지난달 26~27일) 대비 9.4%포인트(p) 하락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0.5%p 상승한 45.7%다.

국정운영 평가 중 ‘잘하고 있는 분야’는 ‘경제회복(22.5%)이 지난 조사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이어 ’외교안보‘(11.0%), ’복지노동‘(9.1%), ’국민통합‘(6.8%), ’내란세력 척결‘(4.7%) 순이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는 분야’는 ‘내란세력 척결’(18.7%)가 1순위였다. 이어 ‘국민통합’(17.2%), ‘경제회복’(13.0%), ‘외교안보(11.0%)’, ‘복지노동’(5.9%)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대해 KSOI는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했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핵심 승부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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