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캠핑·영화 한 번에…양평 징검다리영화제 열린다

안유신 기자 2026. 6. 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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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와 양춘이 캐릭터.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올여름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6월 27~28일 청운면 맑은숲캠핑장에서 열리는 '제2회 양평 징검다리영화제'는 숲속 캠핑과 영화관람을 결합한 독창적 축제로, 도시와 시골, 축제와 캠핑을 연결하는 수도권 유일의 시골캠핑영화제로 주목을 끈다.

영화제에서는 개막식과 단편영화 공모전 시상식, 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장편 4편, 단편 12편 등 총 1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관객들은 감독과의 대화(GV), 영화 대사 엽서 만들기, 전통놀이,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6월 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19일 개별 안내된다.

이어 군은 여름방학 기간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춘이랑 여름방학'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오는 8월 한달간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관내 체험관광사업체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양춘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게임형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여업체는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업체는 홍보와 방문객 증가 혜택을 얻는다.

제2회 양평징검다리 영화제 홍보물.
두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제는 자연 속에서 문화 향기를 느끼게 하고,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지역 체험업체와 연결한다. 군은 이를 통해 문화도시이자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화제와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축제를 만들고, 양평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향기가 넘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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