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찍은 사비뉴 대체자' 에버턴 윙어 은디아예 주시… 사비뉴 토트넘행과 맞물렸다

임정훈 기자 2026. 6. 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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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가 에버턴 FC(이하 에버턴)의 일리만 은디아예를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가 은디아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와 연결된 사비뉴의 거취가 변수다. 사비뉴가 맨시티를 떠날 경우, 은디아예가 측면 보강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미국 'ESPN'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맨시티가 에버턴 윙어 은디아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은디아예는 토트넘과 연결된 사비뉴의 잠재적 대체자로 파악됐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가 은디아예를 바라보는 배경에는 사비뉴의 토트넘 이적설이 있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8일 "토트넘이 맨시티 윙어 사비뉴 영입을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거래 규모는 약 6,000만 파운드(약 1,223억 원)로 전망된다.

매체에 따르면 사비뉴는 이미 지난해 여름 토트넘 이적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맨시티 이사회 차원에서 이적이 막히며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당시 초기 협상에서 약 7,000만 파운드(약 1,426억 원) 이상을 원했고, 해당 자금을 다른 윙어 영입에 활용하려 했다.

이번 여름에는 상황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제 아래 선수단 보강을 진행 중이다. 이미 앤디 로버트슨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마르코스 세네시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FC 수비수 얀 폴 반 헤케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사비뉴까지 노리며 측면 공격 보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맨시티도 대비가 필요하다. 사비뉴가 떠날 경우 측면 자원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은디아예의 이름이 떠올랐다. 은디아예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준수한 드리블 실력으로 직접 돌파와 마무리, 연계 능력을 갖췄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적응도 마쳤다.

은디아예는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에버턴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 시즌 기록한 수치가 압도적이진 않지만, 에버턴 공격의 흐름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EPL 검증 자원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물론 변수도 존재한다. 에버턴은 은디아예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그의 계약 기간이 2029년까지 남아 있는 만큼, 에버턴이 쉽게 협상에 응할 이유가 크지 않다. 맨시티의 관심이 공식 제안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할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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