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긍정평가 50.4% 부정평가 45.7% 민주당ㆍ국민의힘 격차 0.5%p…지방선거 '승부처' 결과 반영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오늘(10일) 발표한 정기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50.4%로 부정평가(45.7%)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이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지방선거 직전 5월 4주 당시 59.8%보다 9.4%p 급락했습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5.2%에서 10.5%p 올랐습니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출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긍정평가가 49.3% 부정평가는 47.2%로 불과 2.1%p차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구 ㆍ경북 에선 부정평가가 62.7%,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선 52.4%로 영남권에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비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선거에서의 핵심 승부처에서 여당이 승리하지 못한 결과가 수치에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정당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8.6%, 국민의힘이 38.1%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0.5%p 격차입니다. 이 역시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4.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6.5%p 상승한 결과입니다.
정당지지율 추이 〈출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민주당이 선거에서 전반적으로 우세한 성적을 거뒀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가 함께 부각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선거 승리와 일부 접전지역 선전 등을 계기로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이 유지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이틀 동안 100%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해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자체 조사한 결과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