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동생’ 태어났다…에버랜드 새 아기 판다 탄생
생후 5~6개월 뒤 일반 공개 여부 결정
![▲ 지난 3일 태어난 아기판다와 어미 판다 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kado/20260610112403766qini.jpg)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 중인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가 세 번째 출산에 성공하며 새 아기 판다가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10일 “아이바오가 지난 3일 암컷 아기 판다 1마리를 출산했다”며 “어미와 새끼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는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출생 당시 몸무게는 171g이다.
이번 출산은 2020년 푸바오, 2023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자이언트 판다 자연 번식 사례다. 이로써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모두 4마리의 암컷 자손을 두게 됐다.
아이바오는 지난 3일 진통을 시작한 지 약 2시간 만인 오전 10시 35분 아기 판다를 출산했다.
현재 어미와 새끼는 사육사와 수의사들의 24시간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이바오가 이전 출산 경험을 바탕으로 능숙하게 새끼를 돌보고 있다”며 “전문 사육진이 산후 회복과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바오는 최근 수면 시간이 늘고 식사량이 줄어드는 등 임신 징후를 보여 지난달 말부터 별도 공간에서 집중 관리를 받아왔다.
판다는 1년에 단 한 차례,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사흘 정도만 가임기가 찾아오는 데다 임신과 상상 임신의 호르몬 변화가 유사해 번식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행동 및 호르몬 변화를 분석해 번식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선정했고, 지난 2월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와도 긴밀히 협력했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가 스스로 걷고 면역력을 갖추는 성장 과정을 지켜본 뒤 일반 공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일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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