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美 라스베이거스 최대 5000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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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당국에 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테슬라는 신청서를 통해 단기간 내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수천대 규모 로보택시를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신청서를 통해 서비스 출시 후 첫 12개월 내에 해당 지역에 최대 5000대의 로보택시를 투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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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당국에 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테슬라는 신청서를 통해 단기간 내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수천대 규모 로보택시를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애리조나주, 플로리다주 지역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네바다주 교통국에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 회사(Autonomous Vehicle Network Company, AVNC)'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신청서에는 라스베이거스를 포함한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네바다 교통국이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테슬라 로보택시(Tesla Robotaxi, LLC)'라는 별도 법인을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슬라는 신청서를 통해 서비스 출시 후 첫 12개월 내에 해당 지역에 최대 5000대의 로보택시를 투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과 달라스, 휴스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600여대 로보택시를 배치해뒀다.
라스베이거스는 이전부터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의 최우선 출시 지역으로 꼽혀왔다. 라스베이거스는 매일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이에 24시간 내내 교통 수요가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격자형 도로 구조가 잘 갖춰져 있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지난해 9월 네바다주 차량국(DMV)로부터 공공도로 자율주행차 시험 승인을 받아 각종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외에도 로보택시 정비 허브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왔다.
업계는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선벨트 지역 전체로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 남부 일조량이 강한 지역을 일컫는 말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네바다, 플로리다, 뉴멕시코, 루이지애나 주 등이 포함된다. 테슬라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라스베이거스, 피닉스, 마이애미, 올랜도, 탬파 등에 로보택시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는 라스베이거스 지역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대중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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