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만 107만명…임실군,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자리매김
![임실N장미축제 성황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110304899jiwn.jpg)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5월 한 달간 지역 방문객이 총 107만6천576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지난해 같은 기간(102만1천608명)보다 5만4천968명 증가한 수치다. 방문객 집계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활용됐다.
성장세는 축제 콘텐츠가 이끌었다.
!['18만 송이 장미의 향연' 임실N장미축제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110305058szit.jpg)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임실N장미축제'가 유럽형 장미원과 치즈를 결합해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전략적 홍보가 더해지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이 대폭 늘었다.
상반기 전반의 지표도 밝다.
올해 1∼5월 누적 방문객은 383만451명으로 작년 동기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1∼3월)에도 전년 대비 15만여명이 증가한 194만7천821명이 방문해 특정 시기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
장기 성장세는 더욱 뚜렷하다. 2018년 498만여명이었던 연간 방문객은 지난해 918만여명으로 84.2% 급증했다. 이는 전북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외지인 비율과 평균 체류 시간도 꾸준히 늘어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의 체질 개선이 성공했다고 군은 자평했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천혜의 자원에 봄(장미), 가을(치즈), 겨울(산타)로 이어지는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게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했다.
심민 군수는 "차별화한 축제와 명품 관광 인프라가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바탕으로 천만 관광 시대를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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