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국제개발협력 인재 키운다…청년 30명 개도국 현장으로
![[수은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dt/20260610103723538lyir.jpg)
한국수출입은행이 국제개발협력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과 대학원생 30명을 개발도상국 현장에 파견한다. 이들은 베트남과 필리핀 등 11개국 EDCF 해외사무소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사업 발굴과 프로젝트 심사, 개발협력 조사 등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수은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가나, 콜롬비아 등 11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30명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뒤 개발도상국 현장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이달 출국해 각국 EDCF 해외사무소에서 6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경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현장 업무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EDCF 사업의 발굴과 진행 관리, 프로젝트 심사, 경제·개발협력 조사, EDCF 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은은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이론과 실무, 현장 전문성을 두루 갖춘 차세대 국제개발협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청년지역전문가로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에서 근무한 강하라 씨는 “하노이 대중교통 보고서를 작성하고 환경사회 영향 평가 업무를 지원하면서 국제개발협력 업무에 필요한 분석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EDCF 사업이 현지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은 관계자는 “청년지역전문가는 EDCF 사업이 끼치는 영향력과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앞으로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이 많은 청년들에게 세계로 향하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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