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8000선 하회…코스닥은 강보합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혼조와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으로 8000선을 밑돌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6.42포인트(2.30%) 내린 7910.5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197.16포인트(2.43%) 내린 7899.77에 개장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9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741억원, 기관은 49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3.26%), SK하이닉스(-2.89%), LG에너지솔루션(-0.13%), 두산에너빌리티(-2.06%), 삼성물산(-4.66%), 삼성전기(-1.88%), 삼성생명(-4.83%)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0%)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23%), HD현대중공업(+2.61%)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2포인트(0.23%) 오른 970.03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34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092억원, 기관이 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변동성과 중동 긴장 재부각 속에 급등락을 반복하다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10포인트(0.17%) 오른 5만872.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9.08포인트(0.26%) 내린 7386.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0.84포인트(0.97%) 내린 2만5678.82에 각각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이란 갈등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5월 CPI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더해지면서 방향성이 엇갈렸다"며 "국내 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만큼 8000선을 중심으로 매매 공방이 이어지는 변동성 국면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나은행 기준으로 전일 대비 9.10원 내린 1515.4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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