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예상한 홍명보호 체코전 베스트11…손흥민·이강인·이재성 전방 포진

이상필 기자 2026. 6. 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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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명보호가 어떤 베스트11을 들고 나올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한국시각)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와 격돌한다.

홍명보호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에 오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이후 기세를 몰아 16강, 8강 등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계획이다. 일단 체코전에서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하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진행했다. 조별리그 1, 2차전이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역시 고지대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미리 적응을 마친다는 계획이었다. 지난달 31일에는 트리니다드토바고(5-0 승), 이달 4일에는 엘살바도르(1-0 승)와 평가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걱정거리도 있다. 아직 홍명보호의 확실한 베스트11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과 엘살바도르전에서도 최정예 멤버가 출전해 호흡을 맞추기 보다는, 여러 선수가 고루 출전해 각각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었다.

스리백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수비수들로 스리백을 구성할지, 중원 조합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파트너로 누구를 선택할지, 손흥민(LA FC)의 위치는 어디일지 등 많은 것이 물음표 투성이다.

이러한 가운데 FIFA가 한국의 체코전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FIFA의 예상에 빠르면 손흥민이 공격의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2선에 자리한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포진하며, 좌우 날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맡는다.

스리백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 이기혁(강원FC)으로 구성되며, 김승규(FC도쿄)가 골문을 지킨다.

물론 이는 FIFA의 예상일 따름이다. 홍명보 감독이 실제로 어떤 베스트11을 구성해 체코전에 나설지 많은 축구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FIFA는 체코의 베스트11으로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 파벨 슐츠(리옹),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 미할 사딜레크(슬라비아 프라하),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 야로슬라프 젤레니(스파르타 프라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 토마시 홀레시(슬라비아 프라하), 다비드 도우데라(슬라비아 프라하), 블라디미르 초우팔(호펜하임), 마테이 코바르(PSV 에인트호번)가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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