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현대차·네이버까지…AI 보안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에 전략 투자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임인텔리전스는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그룹 제로원벤처스, 네이버(NAVER(035420)) D2S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투자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에임인텔리전스와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에임인텔리전스는 LG전자와 피지컬 AI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응답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비정상 명령 차단, 오작동 방지 등 AI 보안 기술에 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스마트홈 및 홈로봇 등 고객의 생활 공간과 직접 연결되는 AI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시너지가 크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및 AI 관련 안정성과 운영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네이버 D2SF의 참여는 플랫폼과 커머스 영역에서 AI 보안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 가 검색, 콘텐츠, 커머스, 클라우드, 결제 흐름 전반으로 확산하며 정책 위반, 결제 오남용, 악성 프롬프트 공격,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 계층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산업군에서 공급 사례를 확대하고 향후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AI가 업무 도구를 넘어 결제 플랫폼, 차량, 로봇의 작동 방식 안으로 들어가면서 AI 보안이 산업 인프라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는 주요 산업 현장에서 AI 보안의 필요성이 실제 사업 과제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를 안전하게 개발·검증·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임인텔리전스는 AI의 취약점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공급한다. 국내외 2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 AI 보안 모델을 공급해왔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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