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드시 응징"…"미군, 2차 공습 개시"
[앵커]
미군이 헬기 추락 사건을 이란의 소행으로 결론짓고 보복 공습을 개시하자 이란이 즉각 반발했습니다.
미국에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미군의 공습 직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자신들의 결의를 시험하기로 선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떠한 공격에도 반드시 응징하겠다며 맞보복을 경고했는데요.
안전을 원한다면 이 지역에서 떠나라며 미군의 철수도 재차 압박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역내 목표물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이란 남부 지역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크와 자스크, 반다르아바스 등이 표적이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란 국영 언론은 시리크에서 발사체 피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슘섬도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현지 언론은 포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스크 주변에서는 폭발음이 재차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악시오스는 미국이 2차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ABC 뉴스 인터뷰에서 매우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을 원한다며 이번 공습이 그런 작전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직후 미군이 이란 공습을 감행하며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과 이란이 상호 교전 중단을 선언했지만, 무력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스라엘이 교전 중단 하루 만에 레바논 남부에 대대적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레바논 당국은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란에 대해 "당초 더 가혹한 타격을 계획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헤즈볼라에 대한 타격을 강화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언제든 이란과 맞붙을 수 있도록 전투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할 경우 교전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만류에도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도 다시 위기를 맞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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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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