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8000선 또 깨져…외인·기관 ‘팔자’에 1%대 하락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mk/20260610094517464tcyq.jpg)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25포인트(1.24%) 내린 7996.6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197.16포인트(2.43%) 하락한 7899.77에 출발한 뒤 여전히 8000선을 밑돌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변동성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7%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6%, 0.97%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장중 낙폭 축소와 미·이란 협상 기대에 따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0달러 하회 소식에도 전날 8%대 폭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물량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보험(-5.63%), 금융(-2.13%), 유통(-1.2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1.67%), 금속(1.35%), 운송장비·부품(1.11%) 등은 상승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30억원, 287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7919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체로 부진하다.
삼성전자(-2.64%), SK하이닉스(-1.94%), SK스퀘어(-3.55%), 삼성전기(-2.03%), 삼성생명(-5.47%), 삼성물산(-4.08%), 기아(-1.46%) 등은 급락하고 있다.
현대차(0.63%), LG에너지솔루션(0.63%), HD현대중공업(2.61%)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98포인트(0.93%) 오른 976.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6억원, 271억원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1243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28%), 주성엔지니어링(11.37%), HLB(1.33%), 원익IPS(3.7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46%)과 리노공업(-2.22%)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대비 12.9원 내린 1525.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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