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 레펀스 잡고 PBA 2차전 8강 진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PBA ‘초신성’ 김영원이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를 꺾고 PBA 투어 2차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6강에서 김영원이 레펀스를 맞아 세트스코어 3:1(4-15, 15-4, 15-12, 15-13)로 승리했다.
첫 세트를 먼저 내준 김영원은 2세트 똑같은 스코어 15-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와 4세트를 접전 끝에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 ‘최연소 월드챔피언’에 등극한 김영원은 이번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32강에서 김재근에 패배하며 탈락한 바 있다. 시즌 2차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8강에 오른 김영원은 엄상필을 상대한다. 엄상필은 16강에서 조재호를 3:1로 제압하고 올라왔다.
‘머신건’ 강민구는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세트코어 3:2로 잡아냈다. 박빙의 승부 속에서 펼쳐진 마지막 5세트에 강민구는 5:3으로 앞서던 3이닝에 5점 장타를 때려내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고, 4이닝에 남은 1점을 마무리해 최종 승리했다. 강민구는 10일 오후 12시30분 8강 첫 경기에서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남은 외국 선수인 응오딘나이(베트남)를 상대한다.
‘30대 기수’ 김준태(하림)와 신정주(하나카드)도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8일차인 10일에는 PBA 8강전이 오후 12시30분부터 진행된다. 오후 10시30분에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우승상금 4000만원이 달린 LPBA 결승전을 치른다. LPBA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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