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앞둔 서인영 “남친은 초혼…내 돈에 대해 물은 적 없어”

서인영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인영 결혼심경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17분 1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그는 “남자친구 아니었으면 결혼 생각을 안 했다”며 “(결혼을) 포기했었고 우울증이 심해 맨날 술로 지내다가 소개팅이 들어왔다. 당당하게 걸어오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앞서도 서인영은 “(소개팅 자리에서) 인사를 하면서 들어오는데 눈을 안 피하고 웃더라. 그게 매력적이었다”며 “지금 남자친구 이야기”라고 했었다.
2024년 전 남편과 합의 이혼한 서인영은 재혼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을 할 수도 있겠다는 촉이 왔는데 쳐냈다”며 “가족도 결혼하지 말라고 했었다”고 했다. 동거를 권유한 댓글에는 “우리 집안은 그게 안 된다”며 “이 사람한테 내가 떠나지 않겠다는 확신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예비신랑은 초혼이라고도 밝혔다. 서인영은 한 기업의 대표로 알려진 연인에 대해 “기업인, 사업가라고 말하는데 월급받는 CEO”라며 “일 중독”이라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또 “(남친은) 진중한 사람”이라며 “내가 진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끊어냈는데 진중한 모습에 더 빠져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서 이런 성향의 사람을 만나본 게 처음”이라며 “이런 좋은 남자를 만나는 게 죄짓는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돈을 다 탕진하고 없을 때 ‘책임질 수 있냐’고 물으니 ‘그럼~’이라고 답했다”며 “(남친이) 내 돈에 대해 물은 적도 없다. 그런 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에 몇 개월 사나’라는 댓글엔 “내가 (이전에) 바람 피워서 이혼한 건 아니지 않느냐”며 “잘 살려고 노력해 보겠다”고 답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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