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하위' 광주 폭풍 영입, K리그 검증 마친 호주 국대 아이데일 품었다

김대식 2026. 6. 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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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광주FC가 후반기 반등을 위해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품을 예정이다. 주인공은 서울 이랜드의 아이데일이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10일 "광주가 아이데일 영입을 확정지었다. 세부 협상을 마쳤고, 이미 팀에 합류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리그1 최하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광주는 공수 양면에 있어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반기 리그 15경기에서 득점은 겨우 7골, 그 사이 37실점이나 내줬다. 두 기록 모두 리그 최하위다.

공격에서는 특히 해결사의 부재를 느꼈던 광주다. 찬스를 만드는 과정은 나쁘지 않았지만 골대 앞에서 마무리가 부실했다. 프리드욘슨은 기대만큼 활약해주지 못했으며 박정인은 잠잠했다. 지난 시즌부터 에이스로 떠오른 신창무만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던 상황이었다.

해결사가 필요했던 광주는 K리그2에서 검증을 마친 아이데일을 품기로 결정했다. 반 흐룬스벤과 배진우를 영입해 수비 보강을 어느 정도 이뤄낸 상황에서 공격수까지 빠르게 거래를 진행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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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이데일은 2017년 시드니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유럽으로 향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와 3부에서 주로 활동하며 볼프스부르크2, SC 파더보른, 베헨 비스바덴 등을 거쳤다. 2022~2023시즌 베헨 비스바덴이 2부로 승격하는데 기여했다. 2024년에는 호주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2경기 1골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24~2025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올보르 BK로 이적해 뛰다가 2025시즌을 앞두고 이랜드행을 결정했다. K리그2 첫 도전이었지만 아이데일은 이랜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m88이라는 좋은 신체조건을 활용해 리그 10골-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기 근육 부상만 아니었더라면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올 시즌 부상 여파와 박재용, 김현의 가세로 주전 자리에 밀렸던 아이데일을 향해 이정규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이랜드 코치로 활약하며 아이데일과 함께 한 바 있다. K리그1에서도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아이데일 역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아이데일 영입을 비롯해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광주는 후반기 최하위 탈출을 목표로 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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