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네이버와 손잡고 로컬 미식·문화 알린다

권병석 2026. 6. 10. 09: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19일까지 외국인 네이버지도 명소 검색·예약·결제 캠페인
BTS 부산 공연 기간 집중 홍보...공연 관람객 미식관광 연계
부산시는 네이버와 협력해 오는 7월 19일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맛집·카페·쇼핑 장소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네이버지도를 통해 소개하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로컬 캠페인 홍보 이미지.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네이버와 협력해 오는 7월 19일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맛집·카페·쇼핑 장소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네이버지도를 통해 소개하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네이버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로컬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미쉐린 가이드 발간 이후 글로벌 미식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을 집중 조명한다.

'가장 로컬답게 부산을 즐기는 법'이라는 콘셉트로, 해운대·서면·기장 등 부산 전역의 핫플레이스 300여 곳을 소개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네이버지도 다국어 버전 상단의 비로컬 탭을 통해 추천 장소를 확인할 수 있고, 미쉐린 선정 식당 등 로컬 맛집의 할인 쿠폰 수령부터 네이버 예약·결제·방문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식점에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식당과 부산의맛 선정 식당을 포함해 해운대·서면·기장 등 부산 전역의 우수 식당 85곳이 현재 참여 중이다. 7월 캠페인 종료 때까지 100여 곳이 추가 합류해 최종 200여 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과 연계해 6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운영된다.

공연 전후 부산의 참여 식당을 찾는 미식 투어로 자연스럽게 연계돼 외국인 방문객의 체류 시간 연장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네이버 등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 장벽 없이 부산의 음식·쇼핑·문화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미쉐린 가이드, 부산의 맛, 택슐랭 등 부산의 대표 미식 브랜드를 한데 아우른 '2026 부산 미식 가이드북'을 제작, BTS 부산 공연 기간에 맞춰 부산역 웰컴센터에서 선공개했다.

방문 전 외국인 관광객도 부산 공식 관광 플랫폼인 비짓부산에서 디지털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영문본에 이어 중문, 일문본을 추가 제작해 하반기 중 정식 배포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 전역의 주요 관광안내소 및 공항 등에 연중 상시 배포해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 미식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13일까지 미식 지도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식 지도에 수록된 맛집에 구글 리뷰를 작성하고 시 인스타그램에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미쉐린 선정 식당부터 오랜 내력의 로컬 맛집까지 전 세계 관광객에게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미식 도시"라며 "이번 네이버와의 협업 캠페인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부산을 '먹으러 오는 여행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