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 전쟁·해적 퍼레이드…롯데월드 부산, ‘물 만난 여름’ 출격

부산=조원진 기자 2026. 6. 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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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역대급 워터 콘텐츠 예고
물총 서바이벌·워터 캐논 퍼레이드 선봬
불꽃쇼·DJ파티까지 오감 만족 축제 마련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댄서들과 물총 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월드 부산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대규모 워터 콘텐츠와 야간 공연을 앞세운 여름 시즌 축제를 선보인다. 물총 서바이벌부터 해적단 퍼레이드, 불꽃놀이까지 더위를 날릴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마련하며 여름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월드 부산은 오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 시즌 축제 ‘워터 스플래시! 낭만 해적단의 습격(Water Splash! 낭만 해적단의 습격)’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표 어트랙션인 ‘파이러츠스윙십’을 타고 상륙한 낭만 해적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낮에는 물놀이와 워터 퍼레이드, 밤에는 해적단이 펼치는 대규모 파티와 야간 공연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가든스테이지 광장에 조성되는 물총 서바이벌존 ‘워터그라운드’다. 100평 규모 공간에 해적선 분위기를 연출한 구조물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물총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트 노즐과 미스트 시설도 설치돼 수시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등 도심 속 워터파크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표적을 맞추는 물총 카니발 게임장도 함께 운영,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퍼레이드도 주목된다. ‘스톰 파이러츠 퍼레이드’는 해적단이 롯데월드 부산을 습격한다는 콘셉트로, 네온 의상을 입은 댄서들과 특수효과, 워터 캐논, 파이어 연출이 결합된 대형 야간 공연이다.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기록한 ‘쿨링 퍼레이드’도 돌아온다. 관람객들에게 직접 물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여기에 EDM 음악과 함께하는 ‘워터팡! 트리블 DJ 파티’, 브라스밴드 공연 ‘썸머 아쿠아 바운스’, 감성 버스킹 공연 ‘썸머 트리 버스킹’ 등 신규 공연도 선보인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방문객들은 QR코드를 활용한 스탬프 랠리에 참여해 해적단이 숨겨놓은 보물을 찾고 각종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상품점인 ‘로리스 엠포리움’은 시즌 동안 해적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선장 모자와 조타기 모양 키링 등 한정판 굿즈는 물론 해적과 바이킹을 모티브로 한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롯데월드 부산의 대표 야간 콘텐츠인 ‘매직포레스트 라이브 DJ 파티’와 ‘불꽃놀이 with 글로리 라이츠(GLorry Lights)’도 6월 매주 토요일 저녁 운영된다. K-팝 EDM 공연과 멀티미디어 맵핑쇼,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야간 프로그램으로 이미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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