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수익률 560%…'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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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RISE 네트워크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일 기준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59.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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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 인프라 테마로 상장 후 AI 인프라 투자 수요 확산 수혜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네트워크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2020년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테마로 상장한 상품이다.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고성능 연산, 네트워크 장비 등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늘면서 관련 수혜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인프라 5단 케이크’ 이론을 통해 AI 확산의 병목 구간이 소프트웨어보다 칩·컴퓨팅과 데이터센터 등 물리적 인프라 영역에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는 이 같은 AI 인프라 관련 기업을 집중 편입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기(33.77%), SK하이닉스(21.63%), 삼성전자(18.16%), LG이노텍(12.44%), 이수페타시스(3.65%) 등이다. 상위 5개 종목 비중은 89.65%에 달한다. 이 밖에도 리노공업(2.85%), 제주반도체(1.71%), 대한광통신(1.18%), RFHIC(0.74%) 등을 담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인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도 기업으로 AI 가속기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수페타시스는 800G 네트워크 전환에 필요한 다층인쇄회로기판(MLB)을 생산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기판, 네트워크 장비 등 인프라 공급 기업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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