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방이 없었다면' 김도영의 스리런 홈런, KIA를 역전패에서 구한 결정타

김민성 2026. 6. 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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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만약 그 스리런 홈런이 없었다면, KIA의 경기 결과는 정반대였을지도 모른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6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활약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1회초에는 빠른 발을 앞세워 3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어낸 뒤 후속타자 아데를린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의 발판이 됐고, 비록 후속타 불발로 빛은 바랬지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며 안정된 선구안도 보여줬다.

백미는 4회초였다. 그가 터뜨린 스리런 홈런은 단순한 추가점을 넘어 선발 왕옌청을 강판시키는 계기까지 만든 이날 승부의 결정타였다.

이 한 방의 무게는 경기 막판에 더욱 또렷해졌다. 한화가 8회말 3점을 뽑으며 거세게 추격한 탓에, 만약 김도영의 스리런이 없었다면 KIA는 3-4로 역전패를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의 활약은 팀에 더없이 값진 한 방이었고, 남은 시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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