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관은 야간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대구/이재범 2026. 6.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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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번 주까지는 슈팅 중심으로 볼 감각을 익히고, 다음주부터 코치님들의 프로그램대로 훈련할 예정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오후 3시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볼 없이 몸을 만드는 훈련 중심이었다.

5시 즈음 팀 훈련을 마쳤다. 마무리 스트레칭을 한 뒤 대부분 슈팅 훈련에 임했다. 일부 선수들은 일찍 코트를 떠났다.

야간 훈련을 하는 선수와 그렇지 않는 선수의 차이로 보였다.

5시 30분 넘어 모든 선수들이 체육관을 떠났다. 대구체육관도 암흑으로 변했다.

약 1시간이 지난 6시 35분 다시 대구체육관에 불이 켜졌다.

우동현이 가장 먼저 나와서 몸을 풀었다. 우동현이 슈팅 훈련을 할 때 트레이너 한 명이 이를 도왔다.

7시 25분 즈음 양재혁, 박준은, 양준우, 손준, 권순우, 김민규, 우상현 등 다른 선수들도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이찬영, 김동량 코치가 나와 선수들의 슈팅 훈련을 도왔다.

8시 즈음 가장 먼저 나온 우동현이 훈련을 마무리했고, 8시 30분 모든 선수들은 야간 훈련을 마쳤다.

특별한 훈련은 아니었다. 서로 볼을 잡아주며 가볍게 슛을 던졌다. 박준은과 양준우는 짝은 이뤄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훈련을 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8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첫날부터 아침과 야간에도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훈련한다며 기특하게 여겼다.

양재혁은 “이번 주까지는 슈팅 중심으로 볼 감각을 익히고, 다음 주부터 코치님들의 프로그램대로 훈련할 예정이다”고 야간 훈련 내용이 달라질 거라고 알려줬다.

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야간에도 코트 훈련을 할 수 있는 건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 가스공사가 대구로 연고지를 삼았던 초창기에는 대구체육관에서 훈련하기 힘들었지만, 현재는 아침과 야간 모두 가스공사가 원할 때 언제든지 훈련할 수 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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