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반느' 문상민, 촬영 감독들이 택한 새로운 시네마 얼굴

조연경 기자 2026. 6. 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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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상민이 촬영감독들이 수여하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문상민은 지난 8일 개최된 제4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하는 황금촬영상은 촬영 감독들의 시선으로 한 해의 우수한 영화와 영화인을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영화로 영화 데뷔 신고식을 치른 문상민은 극중 무용수의 꿈을 접고 백화점 주차 안내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 경록 역을 맡아 불완전한 현실 청춘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현실에 발붙인 청춘의 민낯과 사랑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특히 브라운관에서 선보인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깔끔하고 댄디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문상민은 '파반느'에서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꺼내는데 성공, '문상민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냐'는 반응과 함께 스크린까지 어울리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애정하는 작품 '파반느'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운을 뗀 문상민은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이끌어준 배우분들과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촬영 감독님의 따뜻한 시선으로 아름답게 담아주신 영화가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파반느'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문상민은 지난 2022년 드라마 '슈룹'으로 백상예술대상과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등에서 신인상을 휩쓴데 이어, 영화 데뷔작 '파반느'로도 신인남우상을 거머쥐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라이징 배우 반열에 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 '뷰티 인 더 비스트'(가제)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을 차기작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는 문상민이 펼쳐나갈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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